[뉴스포커스] 정치권, 윤석열 '엑스파일' 최초 작성자 두고 공방
윤석열 엑스파일 파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최초 작성자와 작성 의도를 놓고 정치권 공방이 거셉니다.
민주당은 경선일자 연기 여부를 결정할 최고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전운이 감도는 분위긴데요.
관련 정치권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 부대변인,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엑스파일 논란이 이번에는 최초 작성자가 누구냐, 또 어떤 의도를 갖고 만들었느냐에 대한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작성 당사자로 여권을 지목하자, 민주당에선 야권의 내부 권력투쟁 속에서 야권에서 작성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홍준표 의원을 거론했습니다. 온갖 설이 난무하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윤석열 엑스 파일' 논란을 촉발시킨 장성철 평론가가 자신이 입수한 엑스파일 문건 중 6월에 작성된 문건은 여권에서, '4월 문건'은 정부 기관에서 각각 건네받은 거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자신이 문서를 계속 갖고 있는 것 자체가 여러 오해를 낳을 수 있고 부적절하다며 파쇄하겠다고 했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대선 경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경선 준비에 착수했는데요. 하지만, 내일 경선일정 연기 확정을 위한 최고위를 앞두고 전운이 감도는 분위깁니다. 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의원들 측이 당무위를 소집해 결정하자는 움직임을 보이자, 송영길 대표가 강한 불만을 표하는 등 지도부와 마찰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당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송영길 대표의 뜻대로라면 경선 일정을 연기할 상당한 사유가 없는 만큼 내일 최고위에서 '경선 연기 불가'로 결론 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송 대표가 "어떤 결론이 나도 원팀"이라는 점을 강조를 하고는 있습니다만, 후폭풍 없을까요?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의 대항마임을 자처해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어제 대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추 전 장관의 출사표에 당내에서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대항마가 될수도 있지만, 강성 이미지로 중도 외연 확장에 어려울 수도 있고요. 자칫 윤석열 전 총장의 몸집을 불려주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추 전 장관이 대선 판에 뛰어들면서 민주당 대권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습니다. 선두 이재명 지사와 달리 권리당권, 강성당원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추 전 장관의 등판이 판세에 영향을 줄 지 관심이 쏠리거든요.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이런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원희룡 지사를 만나는 등 당내 주자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검증 논란이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오늘 복당한 홍준표 의원이나 유승민 전 의원 등의 존재감을 키울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출마선언 장소를 윤봉길 의사 기념관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장소에 대한 의미는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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